고양시는 다음 달 2~3일 일산문화광장에서 뷰티 테마 한류 페스티벌 ‘2022 뷰티풀(Beauty Full) 고양’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뷰티풀 고양은 한류 연관 산업 가운데 국내외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뷰티·패션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여서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첫날인 2일은 '찾아가는 뷰티 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뷰티 용품 전시 및 판매, 뷰티 체험,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3일은 축하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2022 뷰티풀 Beauty full 고양' 행사가 열린다.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축하무대, 퓨전국악 공연 등 한류 축제의 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행사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해 한복패션쇼, 청소년 K팝 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2 뷰티풀 고양'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축제인 '펫츠런 Pets Run'도 함께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3200여개의 이·미용 화장품 등 뷰티 관련 업체가 소재한 뷰티 산업 우수 도시에 행주산성 등 세계적 관광명소가 위치해 한류명소로 손색이 없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행사에 앞서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