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배움터…'무한한 삶' 꿈꾸다

2013년 개교…시각·지적장애 특수학교
현장실습·보행·점자·진로직업 교육
인사·약속 등 '아름다운 8실천' 구현
새로운희망경기교육
▲ 수원 아름학교 전경./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아름학교는 2013년에 개교한 시각·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로 배려와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곳이다. 아름학교는 도내 최초의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다.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서도 초·중·고등학교가 운영된다.

아름학교는 200여 명의 학생과 140여 명의 교직원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되자'는 교육 비전을 공유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건강인), 자주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학생(자주인), 소질과 능력을 계발해 꿈을 키워가는 학생(실천인)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고 있다.

▲ 외식서비스 연습 모습.
▲ 외식서비스 활동 사진./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또, 교육의 핵심 가치인 '아름다움 8실천', ▲깨끗한 생활을 합니다 ▲인사를 잘 합니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냅니다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합니다 ▲약속을 지킵니다 ▲자신 있게 생활합니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합니다 ▲맡은 일을 열심히 합니다를 실천하고 있으며, 8실천에 의한 '24가지 핵심 배움 가치'를 학교 교육과정에 구현하고 있다.

아름학교는 학교와 학급, 개인 차원에서의 긍정적 행동지원으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한다. 교내 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부적응 행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를 통해 자존감 향상을 돕는다.

특히 매월 그달에 해당하는 '아름다운 8실천'을 안내하고 각 교과 수업 운영 및 생활지도에서 적용 및 강화한다. 각 과정에 맞는 그달의 실천 도서도 선정해 매달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유치원과 시각초등학교, 초·중·고등학교 및 시각 중등학교와 전공과 전 과정에서 원예치료와 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하고 있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프로그램과 아로마 테라피를 포함해 심리치료, 감각치료, 동물매개치료 등의 맞춤형 개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및 전공과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 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에 전력을 쏟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준비 프로그램으로 경제교육과 원예체험을 하고 있으며,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네일아트, 메이크업, 대학생활 체험을 진행 중이다. 직업 심화 프로그램으로는 휠 마스터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취업기반을 조성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교육에 힘쓰는 중이다. 우수기관과 연계한 교육형 현장실습, 직업 재활교육사업, 산업체 도제 교육형 현장실습,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취업준비부터 적응 지도까지 각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

 


 

[인터뷰] 김선희 수원 아름학교 교장

“아이들 즐겁고 행복한 교육 받도록 노력”

▲ 김선희 수원 아름학교 교장./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 김선희 수원 아름학교 교장./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조금 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할 뿐,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준비해 가는 여정이 교육이라는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김선희 교장은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철학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모든 학생은 자기 자신의 삶을 사는 존재이자 각자만의 무한한 매력을 가진 존재로, 아름학교는 학생이 한 인간으로서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도록 도와줄 뿐이라는 것이다.

그의 설명대로 아름학교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만의 역량을 찾아 다듬고,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중이다. 현장체험학습, 진로직업교육, 생태교육, 보행교육, 점자 교육, 보완 대체의사소통 교육, 긍정적 행동지원 등을 각 과정 및 학년별 교육과정 안에 재구성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으로 제공하고 있어서다.

아름학교는 실제 삶과 배움이 하나로 이어지고 현재를 배우며 미래를 꿈꾸는 곳,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내 어느 공간에서든 바라볼 수 있는 중앙 학교 숲을 조성하고 있다.

▲ 생태교육 모습.
▲ 생태교육 활동 사진./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녹색 쉼터를 제공하고, 자연 아래에서 산책과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학교 숲 조성 사업은 학생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경기 남부권 중심에 위치해 문화시설이 가깝고 인프라가 많다는 점도 아름학교의 강점으로 꼽힌다. 시각장애와 지적장애 학생이 모두 있어 교사가 가르칠 수 있는 영역, 교과가 넓은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다.

김 교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매일 매일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는 만큼, 학교는 학생들에게 어떤 희망, 어떤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인가에 대해 날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는 한 사람의 공간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의 공간이다. 교육은 모든 공동체의 협력 아래 이루어지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개인주의를 버리는 게 중요하다”며 “특수교사에게 많은 것이 요구되고 있는 시대이지만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공동체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 성장·변화 '교육과정 발표회'로 학부모 공유

▲ 오케스트라 연습 모습.
▲ 오케스트라 연습 활동 사진./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아름학교는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성장과 변화를 학부모와 함께 나누는 자리인 ‘교육과정 발표회’를 열고 있다. 유·초·중·고·전공과 등 여러 학교부가 함께 구성되어 있고 각 학교부의 특색이 뚜렷한 만큼 교육과정 발표회도 각 학교부의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자연스럽게 학부모에게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발표회는 학생들의 특기와 개성, 수준을 고려해 전교생이 참여하도록 한다. 올해의 경우 유치원·초등(시각)의 빛깔 있는 교육과정 결과물 전시회와 학부모 참여 수업, 초등학교(지적과정)의 진로활동(사진관, 미용실 및 네일아트, 과자점) 연계 부스 운영 및 직업 체험, 중학교(지적과정)의 자유학년 프로그램 연계 직업(패션쇼, 오늘은 내가 선생님, 드립백 만들기) 체험, 고등학교(지적과정)의 진로집중교육(바리스타 체험, 브런치 카페 운영, 졸업 후의 나) 관련 발표, 중·고등학교(시각과정)의 교과 연계 학부모 대상 안마체험, 전공과의 교내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도 아름학교의 특색활동 중 하나다.

아름학교는 텃밭, 잔디밭, 학교 숲 등 곳곳에 다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환경이 마련돼 있다. 학생들이 활동하기에도 안전하게 조성되어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자연을 느낄 수 있기에 적합하다.

이에 중학교부는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프로그램을 특색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적인 생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숲 해설가 등 외부 강사가 초빙도 지원된다. 또, 사계절의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서로 다른 활동 내용을 제공한다.

교과와 연계해 계절별 생태교육은 물론이고 교실 내에서의 연계 학습도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생태환경을 탐색하고, 느끼고, 자연 속에서 놀이한다. 우리 주변의 환경을 인식하고 더 나아가 우리 주변의 환경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까지 교육의 연장선에 있다.

아름학교는 올해 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내에 학교 숲을 조성해,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다양한 아름학교의 생태환경이 완성될 예정이다.

‘아름 오케스트라’는 각종 대회까지 진출하는 내실 있는 활동이다.

예능 특기부인 아름 오케스트라는 문화 체험활동의 주체가 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을 지향하고 있다. 음악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한 번 모여 합주 연습을 진행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마림바, 세트 드럼, 젬배, 탬버린 등으로 구성돼 17명의 학생과 3명의 지도 교사, 강사 선생님이 클래식, 가요, ost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한다.

교내 공연도 펼친다. 1학기에는 점심시간 복도 버스킹, 2학기에는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실시해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 음악을 통한 일상의 활력과 기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장애 청소년 예술제에서 아름 오케스트라는 장려상을 받았으며, 장애 학생 음악콩쿠르에선 은상을 받았다. 올해도 신청서와 연주 영상을 제출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예술 체육·진로탐색 등 끼 발산 '자유학년제' 눈길

▲ 자유학기 주제선택
▲ 자유학기 주제선택 활동 사진./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아름학교 중학교에서는 4개 영역(주제선택, 예술체육, 진로탐색, 동아리)의 자유학년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주제 선택' 영역은 '지역사회'를 대주제로 하고 있다. 1학기 때에는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2학기 때에는 우리 동네의 다양한 장소 및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대해 조사하고 학습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지역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캠페인, 환경보호 활동 등을 계획하고 직접 경험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인물들, 더 나아가 우리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인물들을 탐구하는 활동을 하며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있다. '예술·체육' 영역에서는 학생들의 자유롭고 즐거운 신체활동이 마음껏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방송 댄스, 배드민턴, 체조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예술·체육 활동을 경험하고, 전문 외부 강사와 협력 교수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 자유학기 예술체육 활동 사진./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 자유학기 예술체육 활동 사진./사진제공=수원 아름학교

'동아리' 영역은 학생들의 흥미를 바탕으로 입체미술, 코딩교육, 오감 놀이 수업이 개설되어 있다. 입체 형태 작품 창작을 통한 감각 통합,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감정 표현, 과학체험을 통해 창의력, 사고력을 기르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진로 탐색' 영역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체험을 제공한다. 교내에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특별실은 학생들의 진로 체험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공예실, 전자조립실, 도예실, 제과·제빵실, 바리스타실 등의 특별실을 이용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한다. 단기 외부 강사 등을 활용한 제조, 목공, 전기 등의 전문적인 직업체험도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학교 주변의 외부 체험처를 통한 진로 체험 기회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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