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여자고등학교(교장 손종순)는 지난 7일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글로벌 멀티 랭귀지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 헝가리어, 터키어 등 11개의 특수외국어 교수들이 초청돼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를 강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박시현(18)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종교, 언어 등을 배워 우리나라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사람들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들과 더 잘 소통하기 위해 우즈베크어를 계속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