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 과반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지하고, 이와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을 기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정부의 군공항 이전 사업 예비후보지인 서부권 지역에서도 50% 가까운 시민 여론이 국제공항 건설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25∼26일 화성시민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성시 지역 현안' 관련 여론조사에서 54.2%가 '지역 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민주 인턴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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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 현안 여론조사] '국제공항 효과' 화성시 서부권 민심이 변하고 있다 인천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경기국제공항'을 바라보는 화성지역 민심의 변화가 확인됐다. 국제공항 건설을 공감하는 전체 비율은 물론, 화성 서부권 여론이 역대 여론조사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치권 공약에 대한 기대감, 지역 불균형에 대한 불만 등이 시민들의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국제공항 추진 상황을 판단하는 인식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나, 소음피해 등 극명한 반대 원인은 향후 관계 지방자치단체 등이 풀어야 할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과반 '찬성'…서부권도 절반 가까워인 [화성시 지역 현안 여론조사] 시민 절반 이상 국제공항 건설 공감 화성시민 과반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지하고, 이와 함께 교통 인프라 확충을 기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정부의 군공항 이전 사업 예비후보지인 서부권 지역에서도 50% 가까운 시민 여론이 국제공항 건설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25∼26일 화성시민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화성시 지역 현안' 관련 여론조사에서 54.2%가 '지역 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4개 권역으로 보면 3권역(기배·화산·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