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복식 우승 김나리-정효주.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김나리(수원시청)-정효주(강원도청) 조가 하나증권 제77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정효주 조는 29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결승에서 김다빈-김은채(이상 한국도로공사) 조를 2대 0(7-6<9-7> 6-4)으로 제압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정영석(의정부시청)-정홍(김포시청) 조가 장우혁(도봉구청)-정영훈(괴산군청) 조를 역시 2대 0(6-2 6-1)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혼합 복식에서는 김재환(안성시청)-김신희(경산시청) 조가 김청의(안성시청)-권미정(수원시청) 조를 2대 0(6-3 6-4)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 대회 남녀 복식 우승팀은 상금 1000만원, 혼합 복식 우승팀은 상금 800만원을 받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