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 포천종합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했다.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남부지역(성남)에서 열린 ‘특수교육대상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에 이어 마련됐으며 경기 북부 9개 시·군, 30개 학교, 2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궁, 슐런, 디스크골프, e스포츠(테니스·카트라이더), 레이저사격, 스포츠스택 등 6개의 경기형 종목과 후크볼, 홀링하키, e스포츠, 스크린골프, 카트라이더 등 5개의 체험형 종목이 진행됐다.
특히 e스포츠 카트라이더 종목은 학생뿐 아니라 인솔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종목으로 펼쳐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영사에서 “포천을 방문한 경기 북부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한마당 잔치를 즐기기 바란다”며 “앞으로 포천시가 특수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교 스포츠클럽 참여를 늘려 체육 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겠다”고 말했고, 한규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 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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