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 지난 2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초일류도시 인천'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전문가 자문단이 지난 20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홍콩시티 자문단'과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 자문위원 78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초일류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부서·기관으로 구성된 내부 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외부 자문단은 '초일류도시 인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문해 줄 학계, 산업계 등 각계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먼저, '뉴홍콩시티 자문단'은 ▲금융·서비스 ▲신산업·창업 ▲항공·항만산업 ▲문화·관광·교육 ▲도시 밸류 등 5개 핵심 분야에 관련 전문가들을 위촉했으며, 특별자문이 필요한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별도의 전문가를 추가 위촉했다.

내항 재개발과 원도심 재생을 담당하는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은 해양항만, 도시재생, 건축, 문화·예술 등을 하나로 총괄해 관련 전문가들이 위촉됐다.

전문가 자문단은 앞으로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성 제시 및 조언과 함께 실천과제들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시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뉴홍콩시티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한 변화와 변혁의 천지개벽 프로젝트”라며 “인천시민의 행복과 대한민국 미래발전을 위해 각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해 주시기로 한 만큼 인천시도 모든 행정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