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084730)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과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블랙박스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아이나비가 있다. 2022년 2분기 기준 매출액 898.5억 원(yoy+32.4%),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해 5.1억 원(yoy-29.4%)을 기록했다.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블랙박스 해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이다. 국내 차량 증가분은 매년 약 500만 건 이상 증가 중이며, 이에 따라 국내 블랙박스 시장 규모도 2018년 약 1300억 원 규모에서 2023년 약 3900억 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이 커짐에 따라 국내 블랙박스 점유율 1위 기업인 동사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국내는 블랙박스 누적 설치율이 90%에 육박하였기 때문에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동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아직 블랙박스 설치율이 10~20%에 불과하고, 2022년 신차 블랙박스 사용 필수, 2024년 전 차량 블랙박스 사용 권고 등 블랙박스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을 빠르게 개척, 이에 2021년에는 BMW 본사와 단독으로 공급 계약 체결을 성공하는 등 2020년 15%에서 2022년 반기 기준 약 30%까지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였다. 이번 BMW 공급 계약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또 해외 각국의 블랙박스 의무화 정책이 점차 시행됨에 따라 동사 해외 매출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또, 해외 매출 증가 기대 이외에 바이러스, 미세먼지 등의 환경 이슈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소형 가전제품의(로봇 청소기, 공기청정기, 가습기, 전동 킥보드) 등의 수요가 증가하며 동사의 신사업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자체 추정 22F EPS 968원을 산출하여, Targer PER 35배를 적용, 목표주가 33880원 상승 여력 54%로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이연우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vora0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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