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사업화 멘토링 관련 사진. /사진제공=인천TP
▲ 백신 사업화 멘토링 관련 사진. /사진제공=인천TP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 훈련지원센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 날 행사에는 의료기기 관련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연구·개발(R&D) 가치실현 전략(선경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 ▲의료기기개발 촉진센터 개발사례 및 전문인력양성 현황(김성민 동국대 교수) ▲의료기기개발 프로세스와 인간공학의 적용(정재훈 동국대 교수)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사용 적합성 테스트센터 소개(손형국 고려대 교수) ▲사용 적합성 평가의 이해와 국내 대응 전략(김송이 고려대 팀장) 등 의료기기 현황 및 발전전략을 다뤘다. 또 ▲바이오산업 투자 동향(변정욱 SID파트너스 상무) ▲혁신 의료기기 연구개발 국내기업 사례(배동환 리브스메드 실장) 등 관련 산업계의 동향을 짚는 시간도 가졌다.

▲ 바이오 창업스쿨 관련 사진. /사진제공=인천TP
▲ 바이오 창업스쿨 관련 사진. /사진제공=인천TP

인천TP는 앞서 지난 18∼19일에는 백신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바이오 창업스쿨, 백신 사업화 멘토링 세미나, 백신 교육 등 백신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인천시는 향후 5년간 국비 62억5000만원 등 총 158억원을 투입해 교육훈련, 전시·마케팅 등의 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인천TP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임상시험 수탁기업인 ㈜노터스,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시의사회, 인천시치과의사회,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병원, 관련 학회 ·협회·단체, 기업 등 21개 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