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출범 100일을 맞아 개최한 ‘화성시민 주요 관심 사업 설명회’가 21일 봉담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일 남양읍행정복지센터, 7일 동탄출장소,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13일 화성시근로자복지회관, 21일 봉담읍 행정복지센터 등 5회 순회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열린 설명회는 모든 권역에서 주요 관심사로 지목된 것은 교통 분야였다. 시민들은 버스 노선 확충 및 증차, 철도사업 적기 추진, 상습 정체구간 해소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 시장의 교통개선 의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서남부권 지역에서는 화성시립의료원의 건립과 도시가스 보급사업, 봉담지역은 문화예술타운 건립, 동부지역은 노후화된 구도심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어린이 과학관 건립, 동탄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화성형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시민을 찾아가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