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후원…의류 등 전달

사단법인 통일미래연대는 북한 이탈 주민 한부모와 미혼모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의류를 전달했다.

18일 오후 광명시 하안동 통일미래연대 사무실에서 최현준 대표는 지파운데이션의 후원으로 겨울 점퍼 등 의류 3700점을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안양시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만 한 부모, 미혼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파운데이션은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운영되는 기독교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이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탈북민 취약계층 꼭 필요한 곳에 의류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는 “지파운데이션의 후원에 회원들을 대신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면서 “통일미래연대는 대한민국에 사는 탈북민이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