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이슬.

▲ 오승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18일 새 시즌 디지털 화보 및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다가오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겠단 취지다.

여자농구 월드컵 사상 한 경기 최다 효율 지수 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 역사를 새로 쓴 강이슬(KB스타즈)을 비롯해, 강유림(삼성생명), 김아름(신한은행), 양인영(하나원큐), 오승인(우리은행), 한엄지(BNK 썸) 등 WKBL 6개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번 화보에 참여했다.

‘FLY BY WKBL’라는 구호 아래 이날 공개한 첫 번째 화보 및 오프닝 영상은 더 향상된 경기력으로 2022-2023시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파일럿으로 변신한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은 항공 점퍼, 점프 수트, 트렌치 재킷 등 다양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화 ’탑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연출했다.

2022-2023시즌 디지털 화보 및 오프닝 영상은 WKBL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포스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KBL은 오는 19일(수) 선수들의 또 다른 매력을 풍성하게 담은 두 번째 콘셉트 화보 컷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022~2023 여자프로농구는 30일(일) 개막한다.

이번 시즌은 30일(일) 인천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로 펼쳐진다.

부천 하나원큐는 31일(월) 김도완 신임 감독의 친정팀 삼성생명과의 맞대결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KB스타즈는 11월 4일(금) 이전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우리은행을 상대로 안방에서 첫 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는 2023년 3월 3일(금)까지 진행되며, 3월 11일(토)부터 1-4위와 2-3위간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챔피언결정전은 3월 19일(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올스타전은 2023년 1월 8일(일)로 예정돼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