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11월29일까지 인천의 관광·마이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천 관광 디지털 융합 관광인력 교육’과 ‘인천 마이스(MICE) 분야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는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이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관광 디지털 융합 관광인력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예비 관광 종사원 대상의 관광ICT 활용 및 데이터 기반 관광콘텐츠 기획실무 교육과 관광종사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대상의 관광 데이터 기반 관광 투어 상품 기획 및 OTA 입점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미래형 관광일자리와 트래블테크의 이해를 도울 특강(11월4일)과 인천 관광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직자 멘토링 등 취업 컨설팅(11월4일)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인천MICE지원센터에서는 마이스 산업 종사자와 예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인천 MICE 분야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마이스 종사자(예비 종사자 포함)의 실무적인 역량 강화를 위하여 마이스 산업별 특강으로 제공되며, ▲유니크 베뉴 상품기획 ▲호텔 및 리조트 홍보·마케팅 ▲마이스 서비스 상품기획과 빅데이터 분석 ▲마이스 유치제안 및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다.

또 예비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인천 마이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천 MICE 입문 특강(11월5일, 12일)과 함께 MBTI 및 퍼스널컬러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교육 신청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와 인천마이스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김준모 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인천 관광·마이스 산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인천 맞춤형 관광인력 교육을 통해 지역 관광 전문가가 많이 배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