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이 10월 한 달간 선보이는 5개 행사./사진제공=경기도콘텐츠진흥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0월 한 달간 웹툰·문화기술 등 콘텐츠 관련 행사 5개를 잇따라 선보인다.

5개 행사는 ▲2022 경기 국제 웹툰페어 ▲연천 재인폭포 실감콘텐츠 구현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 ▲문화기술 전람회·콘퍼런스 ▲콘텐츠 디지털 전환 축제다

2022 경기 국제 웹툰페어는 6∼9일 고양 킨텍스 1전시장 3A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웹툰 관련 기업, 협회 등 123개사, 309개 부스로 구성됐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웹툰 업체 49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4개사 간 비즈니스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빌레라’의 HUN,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등 스타 웹툰작가 팬사인회뿐 아니라 ‘명탐정 코난’의 김선혜 성우 밀착 인터뷰, 웹툰 삽입음악(OST) 버스킹, 인스타툰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 지역자원 실감콘텐츠 구현은 오는 7일부터 11월6일까지 ‘오르:빛 재인폭포’라는 주제로 미디어파사드(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 표현) 등이 펼쳐진다.

재인폭포를 야간 개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에서 하면 된다. 사전 예약한 사람에 한해 폭포 앞 관람공간 입장, 무선 헤드셋 무료 이용 등을 할 수 있다.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15일과 16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된다.

인디음악인 출신 자우림, 넬, 잔나비, 크라잉넛, 옥상달빛, 이센스 등 탑 뮤지션뿐 아니라 크랙실버, 박문치, 너드커넥션 등 인디신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디 음악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인디스땅스 출신 음악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2022년 인디스땅스 결선 탑(TOP) 6의 결선 무대도 함께 열려 우승자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기술 전람회는 ‘일상에서 경험하는 상상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된다.

올해 문화기술 산업육성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한 결과물부터 로봇 확장현실(XR),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실감콘텐츠,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시연‧체험할 수 있는 쌍방향 전시 위주로 진행된다.

콘텐츠 디지털 전환 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다.

화성행궁 내부 봉수당에서는 화성행궁을 디지털로 디자인하고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윤제호 미디어 아티스트의 디지털 아키텍처 쇼가 펼쳐지며, 행궁광장에는 30m LED 미디어월을 통해 감각적인 콘텐츠가 전시된다.

행궁광장 우측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콘텐츠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김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그간 경기에서 발굴·지원한 사업의 결과물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추진했다”며 “세계 속에 지속가능한 한류를 위해 콘텐츠 지원체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