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일 오후 6시부터 송산사지 근린공원에서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의정부시민으로서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문화상 및 도지사표창 등 33개 분야 6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개최되고, 시민 간의 화합을 위해 꿈의 무대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 비보잉팀의 공연 후, 1부 행사로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2부 축하공연에서는 아시아모델의 워킹쇼와 시민음악가로 구성된 꿈의 무대가 열리고, 마지막 순서로 초청 가수인 박해미와 2AM 이창민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장기간 코로나19로 피로한 시민들의 심리 회복과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의정부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