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바어플라이는 2020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새로운경기 제안공모)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도청과 도 직속기관(소방서, 도농업기술원 등)에 취업하려는 기간제 노동자가 과도한 서류 제출과 복잡한 채용 절차의 어려움 없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비대면·비접촉방식으로 응시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간제 구직자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해당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에 접속하면 채용 공고 확인과 응시접수는 물론, '마이 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응시 상태와 합격 여부를 보다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시스템 내에서 바로 응시원서를 작성해 접수할 수 있어 별도의 응시원서 서류를 우편이나 이메일, 기관 방문을 통해 제출할 필요가 없다.

기간제 일자리는 경기도가 직접 채용하는 임시직으로, 전문성을 늘리고 경력 유지에도 도움이 돼 도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구하기에도 일조하고 있으며, 지난해 60만 명의 도민이 이용할 정도다.

이외에도 각종 일자리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흔히 지원사업은 놓치기 쉬워 이용하지 못한 이용자가 많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면접정장 무료대여, 면접사진촬영, 취업특강, 취업지원금, 취업동아리 등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이를 신청받아 지원한다.

오산소방서 119구급대에서 대체인력으로 일하는 박진솔(27)씨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기간제일자리 채용플랫폼인 잡아바어플라이 이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응모하다 보면 필수서류를 잘못 챙기거나 하는 불안감이 큰데 이제는 마감기간 내에 자유롭게 확인하고 수정도 할 수 있다”

특히 그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민주 인턴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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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간제 일자리 찾기, 쉽고 빠른 '잡아바 어플라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기간제 스마트 채용 통합 접수시스템(잡아바어플라이)'이 행정 혁신의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0만 명의 도민이 이용할 정도다.기간제 일자리는 경기도가 직접 채용하는 임시직으로, 전문성을 늘리고 경력 유지에도 도움이 돼 도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구하기에도 일조하고 있다.4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잡아바어플라이는 2020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새로운경기 제안공모)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핵심은 별도의 전산 시스템을 마련해 기간제 노동자의 응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청년 희망플랫폼 자리매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가 MZ세대를 사로잡았다. 2017년 첫선을 보인 잡아바는 2022년 상반기에 들어 청년이 이용하는 '희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29일 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올해 기준(8월) 신규가입자는 18만6077명으로, 이중 20대는 11만4815명에 달한다. 61.70%다. 같은 기간 인재등록 현황을 보더라도 2021년 20대 비율이 28.42%에서 올해 43.63%를 보였다. 인재 등록은 일종의 자기소개서다. 구직 희망자들이 자신의 장점과 실경력 등을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