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공약 반드시 해결
교통망 확대·인프라 등 개선
도시 발전·경제활성화 최선

30년 안보 계몽·향군 전문가
당 대표맡아 숨가쁜 1인2역
지역발전·현안, 여야가 없다
초선에바란다
▲ 이철조(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의원이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치로 고양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하고 합리적인 정치, 실용적인 정책 활동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고양시 도시균형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제9대 고양특례시의회 처음 등원한 국민의힘 이철조(56·일산1·탄현1·2동)의원의 의정활동 포부다.

초선임에도 지난 7월 개원한 고양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출에서 여당의 당대표를 맡아 야당과 합리적 협치에 나서는 등 숨가쁜 1인2역을 소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1992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입사, 안보계장을 거쳐 1999년부터 고양시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으로 30년간 국민안보 계몽과 향군 회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 안보분야 전문가다.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재직 때는 6·25 참전 유공자 중 군인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회원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계보조비 지원, 향군 우대가맹점 유치, 장기복무 제대군인 및 국가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지원 등 향군 회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향상을 견인했다.

그는 보훈단체 실무를 총괄하는 동안 제도권 밖에서 접한 행정공무원·시의원과의 활동 한계 등 산적한 행정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방의회 진출을 결심했다.

“선거 때마다 표를 위해 뛰는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진정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이 대표는 “임기 동안 초심 잃지 않고 역지사지 입장으로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당대표 이전에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과 약속한 탄현역 경의선 급행화, 대곡소사선 유치, 일산1동 노후 인프라개선 등 공약은 반드시 해결한다고 밝혔다.

또 탄현2동 신청사 조기 착공 및 주민복합 편의시설 확충, 지역내 산책로 확대 등 생활불편 민원은 앞장서 처리해 시민에게 보고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역 공약 이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침체한 고양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익기반 시설 유치 및 각종 광역교통망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의회 34석 중 국민의힘 17석의 당대표로서 민주당과 상생 협치를 강조한 이 대표는 “여·야 각 17석의 동수를 만들어 준 시민의 깊은 의중을 잊지 않고 속깊은 대화로 여러 현안을 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 발전과 지역현안 처리에 있어 여·야 정당이 있을 수 없다”며 당대표 임기 동안 모범적인 의회상을 심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초선 의원으로서 선배·동료 의원에게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주민과는 항상 듣고 배우는 낮은 자세로, 집행부와는 투명한 견제와 감시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글·사진 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