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서 출발하는 김포공항 간 공항버스 4300-2번 노선이 신설돼 지난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시는 기존에 인천공항행 공항버스만 운행됐으나 이번에 김포공항행이 신설돼 김포공항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공항버스는 군포 산본신도시 광정동 행정복지센터 앞 정류장을 오전 5시 출발해 오후 8시 30분까지,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7시 30분 출발해 오후 10시 20분까지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1시간 30분~2시간 30분으로 1일 8회 운행하며, 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4900원, 어린이 35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교통행정과(031-390-0824)에서 안내한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에 관련 버스가 부곡 버스 공영차고지 앞 정류소에서도 출발할 수 있도록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