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필리핀 현지 관계자들이 지난달 민다나오 데 오로에서 제 1회 IWPG 평화활동 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IWP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대표 윤현숙)은 필리핀 민다나오 데 오로에 제 1회 IWPG 평화활동 기념비를 건립해 제막했다고 1일 밝혔다.

IWPG 평화 기념비는 국제평화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지난 2014년 1월 '민간 평화협정'을 중재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이뤄진 민다나오에서 평화의 정신을 계승·고취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이번 평화 기념비 건립은 IWPG 홍보대사 쇼라이 림의 제안과 후원에 힘입어 성사됐다.

앞서 윤현숙 대표를 포함한 IWPG 평화사절단은 지난달 4~8일 필리핀 마닐라, 다바오, 민다나오 다바오 데 오로 등을 돌며 평화가치를 전파하는 평화순방 활동을 벌였다.

미르나 야오 필리핀 지역여성협의회장, 루비 빅토리노 파시그 지역 존타클럽 회장, 알마 우이타굼시 여성재단 이사장 등 필리핀 여성지도자들을 만나 지속적인 세계 평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재된 세계적 여성 비정부기구(NGO)이다.

세계 132개국에 10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50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세계 평화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