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일동 행복 마을관리소 “어르신, 교복입고 낭만 소풍”.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일동 행복 마을 관리소는 지난 29일 일동 공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사랑방 행사 ‘어르신, 교복 입고 낭만 소풍’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건강체조 ▲다 함께 노래 부르기 ▲장기자랑 ‘나 때는 말이야’ ▲기억력 향상 ‘추억의 단어 맞추기’ ▲보물찾기 등 어르신들이 학창시설 추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행복 마을관리소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도입됐다.

일동 행복 마을 관리소는 2019년 9월 문을 열어 마을기업인 우리 동네연구소 퍼즐 협동조합과 함께 ▲공유부엌 ▲공유 냉장고 ▲우리 동네 초록 친구 ▲우리 동네 건강살롱 등 사업을 통해 우리 동네 생활 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2021년 경기도 사례발표회에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다’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조영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여가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마을 안전망을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일동 행복 마을관리소 “어르신, 교복입고 낭만 소풍”.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