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 제약회사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30일 오후 2시22분쯤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에서 폭발로 인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49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8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다쳤으며 1명이 실종 상태이다.

당초 건물에 고립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알려졌으나, 진화 과정에서 이들 중 2명과 연락이 닿아 실종자는 1명으로 줄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2700여㎡이다. 발화 지점은 3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인명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