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한 바이오기업 내 안전 교육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7분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C사 내 안전 교육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2층짜리 가건물 330㎡와 집기류 등이 완전히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1시간 1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가건물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