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자주 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오는 12월 중순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
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이 125억 원으로 이번 일제 정리 기간 중 문자 및 체납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미납자에 대한 집중 징수활동 기간 운영을 통해 징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납세자의 차량, 부동산, 금융자산, 급여 등 모든 재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압류재산 공매, 표적영치,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 유예, 공매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납세자 스스로 재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분납유도 및 징수유예와 함께 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징수과(031-8036-72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