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교육지원청, 안산교육자원봉사센터 교육자원봉사 평가회. /사진제공=안산교육지원청

안산교육지원청은 29일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안산교육자원봉사센터 교육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자원봉사 평가회’를 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수한 마을 인적자원(대학생 등)을 멘토로 모집한 후 비대면으로 학습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대학생 학습멘토링’ 프로그램과 다양한 주제로 초등학교 돌봄 교실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 ‘하계 돌봄 교실 봉사활동(풍선 놀이·책 놀이·전래놀이)’에 대한 추진 사항, 개선 및 건의사항 공유, 힐링 연수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5명의 참여 멘토들의 희망 지도분야(수학·영어·일본어)에 학생 멘티 14명이 참여한 ‘대학생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각 멘티∙멘토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82건의 멘토링을 진행해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분야뿐만 아니라, 평소 희망하던 미래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멘토의 경험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울러 상반기 교육자원봉사자 집중영역 역량 강화 연수(풍선 놀이·책 놀이)를 이수한 교육자원봉사자 중 20여명이 참여한 ‘하계 돌봄 교실지원 교육자원봉사활동’의 경우 29개 신청 학교에서 47건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 인적자원의 다양한 재능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는 평가다.

이혜진 안산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장은 “교육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하계 방학 기간 중 많은 학생이 새로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영역의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