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잘 보내고 있나요?
매일 다 따라가기 벅찬 뉴스, 알찬 것만 쉽고 간결하게 담아 전해드리는 잇츠레터입니다. ✍ʕ·ᴥ·oʔ
코스피, 장중 2,200선 붕괴…당분간 반등 어려울 듯
지난 2020년 7월 24일 2,195.49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코스피가 장중 1% 가까이 하락하며 2,200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표적 대장주인 삼성전자 등 개인이 많이 산 종목은 하락세가 심상치 않아 더욱 우려가 가중되는 분위기인데요.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20.94)보다 2.92포인트(0.13%) 오른 2223.86에 장을 마쳤지만 환율이 요동치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미국의 강한 긴축 정책, 그리고 고물가의 영향으로 당분간 반등하긴 어려울 거란 예측이 많습니다.
대전 아울렛 화재 참사 현장 감식…대통령의 현장 방문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아울렛 화재 참사 현장에서 첫 합동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여전히 내부는 아주 뜨겁고 매캐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탔습니다.
오전 현장 감식을 마친 관계자의 말입니다.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확산 경위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윤 대통령은 오후에 직접 현장을 찾았는데요.
국가적 차원에서 원인을 밝히고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유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빠르게 보상을 진행하겠다.
윤 대통령은 직접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고 합니다.
'지구 방어' 실험실 밖 첫발 뗐다…소행성 충돌 성공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발사한 미국 DART 우주선이 10개월간의 비행 끝에 지구로부터 약 1천100만㎞ 떨어진 소행성 '다이모르포스'(Dimorphos)에 목표대로 정확히 충돌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인류가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방어하기 위한 전략을 실험실 밖에서 실제로 진행한 첫 사례로, 이 실험의 결과로 다이모르포스의 궤도가 바뀌었는지 앞으로 수주에 걸쳐 지상과 우주망원경 관측을 통해 확인·분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자료들은 어느 날 갑자기 인류의 운명을 바꿔놓을 수도 있는 소행성의 충돌 위험을 막기 위한 지구 방어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모친 앞 피해자 잔혹 살해' 조현진 향한 재판부의 일갈
지난 1월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조현진, 당시 집 안에 피해자의 모친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세간을 더욱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1심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조 씨는 2심에서 "피해자 어머니가 계신지 몰랐다"며 범행 역시 우발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2심 재판부는,
범행 준비 1시간 만에 실행하고
피해자 어머니가 함께 있는데도 범행을 주저한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
원심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일갈하며 1심보다 형량이 높여 유기징역의 최고 법정형인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15년 부착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오늘의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하루 무탈하고 안온하게 보내세요. ☘️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