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29만 8633대로 집계됐다. 2012년 860대였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0년 13만 4952대로 1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2년도 채 되지 않아 30만대를 넘어서는 등 전기차 보급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전기자동차 정비 관련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카 융합과정’ 및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월 5일 개강하는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카 융합과정’은 새롭게 신설된 친환경 자동차 핵심기술 특화교육으로 4차산업 자동차 미래기술에 따른 다차원적 융합과정이다. 더불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과정평가형 과정은 10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대전 이외에 천안, 청주, 세종 등 타 지역 거주자를 위해서 별도 생활관을 운영하여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유성식 이사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최신 자동차정비 교육시설, 본교 시험장 운영 등을 통해 자동차진단평가사, 자동차튜닝사, 자동차섀시정비, 판금(차체), 도장, 전기내선공사 등 다양한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지정 학점은행제 자동차정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비자동차정비학원 기관이다.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및 기능사 등 자격증 및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며, 자동차 정비의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NCS 교육 과정에 따라 전 과정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