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대학, 6억원 상당 지원금 전달 협약식 진행

 

▲ 27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체육회 보조금 전달식’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 27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체육회 보조금 전달식’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0월 울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도내 체육대학과 대학운동부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성균관대학교, 20일 경기대학교, 21일 용인대학교, 23일 명지대학교, 26일 경희대학교, 27일 중앙대학교에서 열렸으며, 도체육회는 도내 10개 대학에 6억10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대학 및 대학운동부별 훈련용품 구매, 대학운동부 운영, 동계훈련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제103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대학 운동부 선수는 275명으로, 전체 출전 선수의 17.3%에 달하며 매년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 종합우승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매년 대학운동부가 선수 수급, 대학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체육회 지원금 외에도 기업연계 사업 등을 통해 도내 체육대학과 대학운동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매년 대학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는 도체육회에 감사하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앞으로도 도체육회와 경기대는 상생하며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반자이길 바란다”고 했고,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이번 지원금 전달이 운동부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명지대는 대학 체육계의 전문 선수 육성에 앞장서 경기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