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 전경./인천일보DB
▲아트센터인천 전경./인천일보DB

아트센터인천 2단계 공사를 앞두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아트센터인천 7층 다목적홀에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2018년 1단계 콘서트홀의 문을 열었고 2단계 건립은 현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인 단계다. 용역 결과는 11월 나올 예정이고 2027년 2단계 개관이 목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의 예술, 창의적 영감과 삶의 연결, 아트센터인천'이라는 주제로 경제청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1부 발제와 2부 토론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이자 아트센터인천 운영자문위원인 최준호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전동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아트팀 디렉터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는 150명으로 제한된다. 온라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IFEZKorea)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고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과 관련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트센터인천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의 랜드마크가 되고 인천을 대표하는 핵심 문화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