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 로고./사진제공=인천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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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은 최근 주요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충북지역 위기가정 14가구 등 올해 141가구에 현물과 지원금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일상생활의 영위가 어려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미혼·조혼가정 등 위기가정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총 3806가구에 약 12억 상당을 지원했고, 지원 대상 가정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선정해 이들의 생활에 직접 필요한 생활 필수가전 및 육아용품과 주거비, 생활비 등을 전달했다. 또 새로운 지원사업으로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저귀를 비롯한 생필품 후원사업을 전개했다.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에게 각종 상담과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발족된 단체로 법조계, 의료계,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각종 생계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후원이 필요한 계층을 세심하게 파악해, 그룹 차원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해당 사업 외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지원, 학자금지원, 절기나눔지원 등 정기적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수해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최근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경영에 본격 돌입한 바 있으며, ESG경영의 하나로 지역 사회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