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에 참가한 종목단체 임원과 청소년들이 하트를 그리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2022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4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유장현 경기도피구연맹 회장, 심재호 경기도풋살연맹 회장 등 종목단체 임원과 도내 청소년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를 가졌다.

꿈나무스포츠학교는 도내 청소년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을 받아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등 4개 종목에 걸쳐 5개월간 21개 시·군 145개 클럽 교실운영과 지역 리그를 진행해 최종 선발된 19개 시·군 55개 클럽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승패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팀에게 경기도 꿈나무상을, 모든 참가자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또 팀업캠퍼스 내 가상 스포츠 체험 공간인 악티바, 페이스페이팅, 제과제빵, 버스킹, 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상대적으로 기회가 한정적인 배려계층 아동들이 체육 인프라 안으로 들어와 스포츠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학교는 결선리그 종료 후 11월까지 교실운영과 함께 30개 클럽을 대상으로 인성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