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주유소가 급증하면서 기름을 잘못 넣는 혼유 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위가 요구돼고 있는 가운데 18일 중구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보합세의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23일 기준으로 9월 셋째 주(9월18일∼9월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8원 내려 L(리터)당 1731.6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최저가 지역인 서울과 대구는 각각 L(리터)당 1800.1원, 1683.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GS칼텍스와 알뜰주유소는 각각 L(리터)당 평균 1740.3원, 1703.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1855.0원으로 집계됐으며, 다음주에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국제 유가가 꾸준히 하락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당분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