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국대사관, 27일 개최
▲인차이나포럼 홍보 포스터.
▲인차이나포럼 홍보 포스터.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국제콘퍼런스를 열고 한중 관계 발전을 모색한다.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6회 인차이나포럼 2022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는 '상생·창조·소통의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와 인천'을 주제로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개막식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2부에는 특별기획으로 청년대화가 이어진다. 3부에는 학술단체 공동 전문가 회의가 열리고, 4부에는 비즈니스 회의와 부대·협력 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한중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참여하는 2부 특별기획 청년대화에서는 사전에 진행됐던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직접 참여해 보다 나은 한중관계를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한국유라시아학회 등 7개 유관기관과 학술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인차이나포럼은 지난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인차이나포럼은 매년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면서 글로벌 지식플랫폼이자 한중 정책대화 채널,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나기운 인천시 국제협력담당관은 “어려운 국제환경이지만 중국 교류·협력 플랫폼인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가 상생적 한중관계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현장참석 하거나, 당일 생중계되는 유튜브 채널(INCHINA FORU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