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현 연천군수와 경정균 하나투어 부서장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은 21일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연천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경정균 하나투어 국내사업팀 총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연천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지역에서 이뤄지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고 하나투어는 관광상품 개발을 포함해 지역 축제를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양측은 연천군 서부권 호로고루 해바라기 명소와 중심부권 태풍전망대 등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의 목적으로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구석기 축제와 연계된 체험 숲 캠핑과 같은 기간 가수 9일 권진아가 출연하는 미니콘서트에 연천 지역 화폐가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여행 상품은 사전 타임세일 행사에서 1박 2일 6만5000원 가격에 판매분 5분 만에 매진됐다.

하나투어는 오는 26일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2차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덕현 군수는 “연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여행상품으로 개발해 많은 관광객이 연천을 찾게 하겠다”며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와 협력해 연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연천=류창기 기자 ry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