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소래포구 일대에서 제22회 소래포구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일은 소래포구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전통 길놀이, 무형문화재 이수자 김혜경이 진행하는 서해안 풍어제를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 김태연, 강혜연 등 축하 공연과 불꽃놀이가 마련됐다.

둘째 날은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수산물 요리 교실,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소래 음악극 '소래마을 이야기', 소래 시네마 콘서트&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소래노래방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남동 사랑 콘서트에 이어 폐막식이 진행된다. 폐막식에는 사흘간 기록을 담은 영상과 함께 가수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앞 공영주차장에는 꽃게 낚시, 맨손 대하 잡기, 어린이 보트낚시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민주 인턴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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