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 브랜드 KUKKA(꾸까)와 꽃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최근 다음 달 1~10일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22 고양 가을 꽃축제’ 성공적 개최와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와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꾸까는 일상 속 꽃 문화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꽃 온라인 상거래이다

화훼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마케팅을 체결한 꽃박람회와 꾸까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강화를 통해 이색 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화훼 대중화를 위한 'DIY 꽃 키트' 출시

재단은 가을꽃 축제 동안에 지난 2020년부터 학교·기관 등에서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는 'DIY 꽃 키트'를 꾸까와 협업,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모든 키트는 생화로 고양시에서 재배한 우리나라 대표 화훼 수출상품인 비모란 선인장 가드닝, 브리티시 스타일 햇박스, 가을 국화 핸드타이드 꽃다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꾸까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전문 강의 영상이 제공되는 등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화훼소비 확산에 나설 '고양시 파머스 마켓'운영

꽃박람회는 온라인 시장에 익숙지 않은 농가의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꾸까는 온라인 소비 추세에 맞춰 고양시 장미를 온라인 플랫폼 소개는 물론 고양시 파머스 마켓을 통해 소비자들이 화훼에 관심을 갖도록 상품 기획과 판매를 진행한다.

△화훼 문화 홍보를 위한 'KUKKA 홍보부스' 설치

고양 가을 꽃축제 기간 꾸까는 축제 성공을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일상 속 화훼 체험을 콘셉트로 포토존 설치와 감각적인 화훼연출로 MZ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운영 꽃박람회 대표이사는 “국내 화훼산업·문화를 선도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꾸까의 공동 마케팅 체결로 ' 2022 고양가을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대한민국 화훼산업과 화훼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