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 30일 부평 해누리극장
▲ (왼쪽부터) 조동달 '수궁가', 김경아 '순향가', 박정아 '홍보가'./인천일보DB
▲ (왼쪽부터) 조동달 '수궁가', 김경아 '춘향가', 박정아 '흥보가'. /사진제공=사단법인 우리소리

판소리 다섯마당 제7회 청어람이 사단법인 우리소리 주최로 열린다.

2022 부평풍물대축제 축하공연으로 진행되며 대명창의 조통달 명창과 중견 소리꾼 김경아, 남상일, 박정아, 김찬미 명창이 판소리 다섯마당을 선사한다.

고수에 김청만·고정훈, 축하공연은 이음회와 연희집단 'The광대'가 초대됐다.

이음회의 대금, 아쟁, 해금, 철현금, 피리 등이 어우러지는 시나위 연주와 연희집단 The광대의 판굿과 버나놀이 등 우리 전통 음악의 진수를 두루 맛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어람은 전국 각처의 내로라하는 명창이 한자리에 모여 수백 년 이어온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다섯 마당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남녀노소와 세대를 불문하고 청출어람(靑出於藍)의 전통문화 가치를 느끼고 계승할 차세대를 육성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9월30일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