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기술 로고./인천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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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기술(299030)은 2020년 11월에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원형, 각형, 파우치형 이차전지의 공정 장비 및 검사장비를 설계·제작·납품(Turn-Key)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폐배터리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2분기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이차전지 제조 장비 100%로 누적 매출액은 589억(YoY +108%), 영업이익은 26억(흑자전환)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인한 배터리 생산 기업의 수주 증가가 매출액 증가로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국내 배터리 3사와 해외 배터리 업체의 공장 증설로 인한 매출액 증가이다. 특히 삼성SDI의 배터리 패키징 장비는 동사가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 증가를 기대해볼 만하다. 이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들도 증설을 진행하고 있고 21년부터 해외에서 받은 수주만 무려 2,356억이다. 따라서 국내와 해외 기업의 경쟁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동사의 재무적인 리스크가 존재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22년 2분기 기준 차입금이 770억(YoY +58%)으로 높은 금액을 나타내고 있는데 금리가 오르고 있어 이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것이다. 둘째, 22년도 2분기 기준으로 매출채권 355억, 손실충당금 37억으로 20년보다 각각 5배, 146배로 많이 늘어났다.

동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시장의 수혜를 받을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순이익률의 증가 정도는 한계가 있어 실적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장경빈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장경빈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장경빈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wkdrudql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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