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인천백병원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백병원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인천백병원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백병원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평가 제도는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인증 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해 평가하는 제도다.

인천백병원은 6월21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나흘간 조사를 받았으며, 4개 영역 총 520여개 조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동구지역에서 처음 이뤄낸 성과라는 점과 1·2주기를 거치지 않고 바로 3주기 인증을 준비해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 노력으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2020년 12월 인천지역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환자 전담 병상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재택치료센터와 대면 진료를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자부담 없이 코로나19 입원 치료가 가능한 자율입원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감염병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