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정보화 교육으로 성공적인 벤치마킹 사례 제공
▲ 김포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교육 정보화 연수단이 정보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교육지원청

한국을 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 교육 정보화 연수단이 지난 6일 김포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과 학생 정보 교육활동을 참관했다.

연수단의 방문은 제주한라대학교가 주관한 '2022년 우즈베키스탄 교육 정보화 초청 연수' 기간 중 정보화 교육 우수학교로 김포제일고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연수단은 첨단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정보 관련 동아리 학생들의 교육활동 모습을 참관한 뒤, 정보교육의 발전 방향과 과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정선주 교장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우리 학생들에게 정보교육은 필수"라며 "이번 견학이 우즈베키스탄의 정보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제일고등학교는 현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교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기술(과학융합형) 교과 중점학교를 시작으로 과학 및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교육부로부터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중심고등학교로 지정돼, 지능 정보 사회에서 요구되는 컴퓨팅 사고력과 협업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적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