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발생 위험이 높거나 재난예방을 위해 계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166개 건축물에 대해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주시에서 제3종시설물 지정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건축물은 총 243개소로,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공동주택 148개소, 숙박시설 3개소, 창고시설 1개소, 노유자시설 등 제1,2종근린생활시설 14개소로 총 166개소이다.
실태조사 기간 동안 건축물에 대한 외관조사를 기본으로 중대한 결함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 상태를 판정해 마감재 등으로 육안점검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물 관리주체와 협의를 거쳐 재료시험 등을 통해 안전 상태를 판정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 안전상태가 ‘양호’ 시설물은 3년에 1회 이상, ‘주의관찰’ 시설물은 2년에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설물을 관리하고, ‘지정검토’인 경우 제3종 시설물로 지정된다.
한편 파주시는 11월말까지 제3종 시설물 지정고시를 완료하고, 12월 31일까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조사 결과를 등록할 예정이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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