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남동구 등에 따르면 '남동공단'이라 불리는 인천 최대 규모 산업단지 '남동국가산업단지' 명칭을 바로잡기 위해 논현동 주민들이 구에 남동산단 명칭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서울에서 40㎞ 떨어진 인천 해안 지역인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남촌동·고잔동 일대의 폐염전과 반도형 구릉지로 이전하여 조성된 국가산업단지이다.
주요 요구 사항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공단'으로 표기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공단 명칭에서 비롯된 오래되고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취지다.
실제 남동산단 내 소방서도 '공단소방서'고, 산단 내 가장 큰 공원도 '남동공단근린공원'이다. 또 도로 위 각종 표지판에서도 '공단사거리', '공단삼거리' 등 표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정식 명칭인 남동산단은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남동인더스파크'다. 남동인더스파크는 남동산단의 진취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브랜드로 2011년 도입됐다.
/이민주 인턴기자 coco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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