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복지재단은 5일 다산동에 위치한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상상했던 우리 명절, 함께하는 우리 추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복지재단 임직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과 지역 주민 약 60여 명이 참여해 한가위 대표 음식인 오색 송편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과 기부자가 함께하는 대면 행사로, 명절을 홀로 보내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과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여 의미를 더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한 시간을 내어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분들 덕분에 남양주시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러 명이 모여 형형색색 오색 송편을 빚으니 오랜만에 명절다운 명절을 보내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송편은 추석 지원 물품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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