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인천 섬·바다기자단 '파랑'은 지난달 16일 옹진군 장봉도를 시작으로 중구 영종도와 강화도, 볼음도를 잇따라 방문했다.

인천녹색연합과 인천일보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 서식 공간이자, 탄소 저장소로도 중요한 기능을 하는 인천 섬 갯벌과 바다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기자들은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관찰하고 주민들 삶을 들여다보는 등 섬이 지닌 해양 환경 생태와 역사, 문화 등을 기록했다.

파랑기자단의 첫 방문지 장봉도 편은 9월5일자 인천일보 지면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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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대 청년들 눈으로 본 생생한 장봉도 이야기가 다양하게 기록된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영종도(9월19일자) ▲강화도(10월3일자) ▲볼음도(10월17일자)로 이어진 여정 역시 순차적으로 보도될 예정이다.

이번 보도로 인천 섬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깨닫고 인천 해양 환경 보전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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