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휴먼 기반 가상공간 협업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는 과제에 ㈜MDS 인텔리전스 자회사인 ㈜스탠스 최종 선정
이미지 출처 : ㈜스탠스
이미지 출처 : ㈜스탠스

디지털 트윈 시각화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MDS 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 이정승) 자회사 ㈜스탠스(대표 전지혜)가 ‘메타휴먼 기반 가상공간 협업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에 주관사로 최종 선정되었다.

총 28억원 규모가 투입되는 본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관리하는 과제로 산업서비스에 특화된 메타휴먼 기반의 가상공간 및 회의/협업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탠스는 그간 3D 객체 생성 기술,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분석 데이터에 대한 시각화 기술까지 디지털 트윈을 더욱 이롭게 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을 수행하면서 △Auto i3D(3D 모델 생성 자동화 솔루션), △ASWS-DT(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가시화), △AWAS-Insight(영상 기반 AI분석), △AWAS-XR(XR 콘텐츠 제작 및 체험) 등의 다양한 기술 등을 보유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이로 인한 원격지원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및 가상융합기술을 접목한 관리/점검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도모를 위해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된다. 
          
스탠스는 고정밀 가상공간 구축, XR 기반 협업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며, 해외 연구기관으로는 카네기멜론대학(CMU) 로보틱스 학과 오혜진 교수 연구진, 국내 공동연구 기관으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콘텐츠응용연구센터와 함께 개발부터 실제 공장과 연구센터 및 발전소를 통한 테스트베드 실증을 2024년도까지 협업해나갈 예정이다. 

본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 기술은 자체 경쟁력뿐만 아니라 생산 제품의 품질향상, 운영비 절감, 가상공간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사고율을 낮추는 등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산업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연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탠스의 전지혜 대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테스트베드 실증을 통해 상용화 방향성을 검토하고 해외 산업 현장에도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실사 기반의 현실감과 실재감을 줄 수 있는 고정밀 가상공간 구축으로 기존 산업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매개체로 기능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