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ARWU에서 2500개 대학 평가
수의학, 학문 분야 6년 연속 1위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들 사진. /사진제공=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2022년도 '세계대학 학술랭킹(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ARWU)'에서 전세계 2500개 대학 중 74위에 랭크됐다고 22일 밝혔다.

세계대학 학술랭킹(ARWU)은 중국의 상해교통대학에서 대학의 노벨상, 필즈상, 학술 연구 실적 등을 반영해 매년 평가한 세계 대학 순위다. 영국 QS 세계대학랭킹, THE 세계대학 랭킹과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대학교 순위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소위 상해 랭킹(Shanghai Ranking)이라고도 불리는 대학 순위는 올해 약 2500개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을 비교해 그 중 상위 1000개 기관의 순위가 게시된다. 겐트대는 상위 100위 이내 대학으로 평가됐다.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들 사진 /사진제공=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들 사진 /사진제공=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아울러 겐트대학교의 주요 학문 분야 순위도 높은 순위로 집계됐다. 6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수의학과 더불어 총 10개 분야가 상위 50위 안에 들었으며, 특히 인천 송도의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 개설된 학과와 관련이 깊은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분야 등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겐트대학교는 2014년 9월 인천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한 이후 현재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3개의 전공을 글로벌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22 세계대학 학술랭킹(ARWU)으로 세계적 명성을 입증한 Top 40위권의 생명과학 유럽 학사 학위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졸업생의 92% 이상이 세계 최정상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전공 관련 분야로 취업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