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육재단이 지난 19일 방과 후 마을학교 강좌 작품 발표회를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

방과 후 마을학교 사업은 화성 오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꿈의 학교 등 기존 방과 후 프로그램과 차별화하기 위해 산업디자인 분야 실무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패션봉제와 페이퍼플라워아트를 주제로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10회차로 구성하여 초등 4학년~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총 6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패션봉제 강좌에서 에코백, 반소매 티, 반바지, 헌 옷 리폼 등 6개의 작품과 페이퍼플라워아트강좌에서 GIFT플라워BOX, 나팔수선화화분, 자이언트 LED 해바라기 등 5개의 작품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완성한 작품을 전시 및 패션 런웨이로 마무리하는 창의적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정보고 우윤숙 선생님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만든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는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에겐 소중한 추억이 될 거 같다”며 말했다.

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런 과정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