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복식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김소영(왼쪽)-공희용(오른쪽)이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4년 이후 8년 만에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2021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우승의 주인공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등으로 구성된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 참석하고자 18일 출국했다.

1977년 스웨덴에서 처음 열린 세계개인선수권대회는 개인전 5개 종목(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 대회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린다.

2014년 대회에서 고성현-신백철이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것이 마지막 금메달이다.

지난해 열린 대회 여자 복식에선 이소희-신승찬 조가 준우승, 김소영-공희용 조가 3위를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번 대회에도 나란히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인 안세영도 한국의 여자단식 첫 금메달을 노린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참가 엔트리

남단

남복

여단

여복

혼복

허광희

서승재/최솔규

안세영

이소희/신승찬

서승재/채유정

강민혁/김재환

김가은

김소영/공희용

최솔규/신승찬

심유진

김혜정/정나은

백하나/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