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석남동 JS노송병원은 ‘청소년 의사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JS노송병원의 ‘청소년 의사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은’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의사라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2명씩 조를 이뤄 JS노송병원 의료진과 함께 생활하며, 병원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했다.

JS노송병원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를 중심으로 외래, 회진, 수술참관 등 환자 진단과 검사, 치료를 하는 의료진의 일상 체험을 비롯해 진단검사의학과, 물리치료실 등 병원의 다양한 시스템을 경험했다.

이번 ‘청소년 의사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석한 신영서(인천 초은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지난해 JS노송병원의 청소년 의사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료한 친구가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면 한번쯤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해줘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인턴십을 하기 전에는 내가 의사라는 꿈을 꾸는 게 맞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는데 수술 참관, 외래 진료 등을 하면서 의사라는 꿈에 확고한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은(인천 가정고등학교 2학년) 학생도 ”환자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제약이 많아 병원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었는데 인턴십을 통해 병원을 생생하게 보다보니 색 다른 경험이었다.“며 ”많은 의료진들이 실제로 진료하고 수술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장감 있고 진짜 의사를 본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JS노송병원 노정호 병원장은 “이번 체험이 학생들 앞날에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