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자대학과 화성동부보건소가 화성시 황계동에서 17일 이재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잔제공=화성시동부보건소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화성시동부보건소가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화성시 태안읍 황계 2통 지역은 8일∼11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크고 작은 침수피해 32건이 발생했으며, 현재 4명의 이재민이 9일부터 황계2통 경로당에서 임시 거주 중이다.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12일 황계2통 경로당을 찾아 이재민들의 이불 빨래를 도왔다.

또한 화성시동부보건소는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수인성 질환 및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자, 침수지 주변을 매일 소독하고 피해복구 완료 가구를 찾아 바이러스 살균소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재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전담 방문 건강 간호사를 파견해 코로나19 증상 여부, 질단 설사 감염병, 유행 결막염 등을 중점 관리 중이다.

문자 동부보건소장은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이재민 건강 모니터링과 특별방역활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