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지난 7월 5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126일만에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명대를 넘어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16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5964명으로 집계됐다.

휴일이었던 15일 2만1061명보다 2만490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2일(5만1796명) 이후 126일 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86만5288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558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4529명)가 4000명을 넘었고, 용인시(3944명), 성남시(3659명), 화성시(3418명), 고양시(3282명) 등 4개 시는 3000명대를 나타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60.0%로 전날(61.4%)보다 1.4%포인트 낮아졌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45.9%로 전날(46.8%)보다 0.9%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5만4715명으로 전날(16만62명)과 비교해 5347명 줄어들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2%, 4차 31.4%다.

/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